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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트윈스의 새로운 안방마님 유강남의 성장기jpg
게시물ID : baseball_111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latan09
추천 : 3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8 22:18:03
1992년생으로 청원초등학교에서 4학년 때 좌익수로 야구를 시작함. 고등학교 1학년 때 포수로 포지션이 결정됩니다.
청대출신이긴하지만 포수로서 능력은 그리 높은 평은 못받음 실제로 2011신인 드래프튼에서 7라운드 전체 50순위로 상당히 낮은 지명받게되죠.
그래도 당시 청대에서 지명타라로 4번을 쳤던만큼 타격재능은 높게 받습니다.


풋풋한 만 19살 신인시절

신인포수로서 당연하지만 거의 퓨쳐스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당시 퓨쳐스리그에서 현재 엔씨의 안방마님 김태군을 제치고 당당히 엘지2군 주전포수를 차지하죠
 
2011시즌 89경기 336타석 285타수 79안타 4홈런 46타점 57삼진 22볼넷 21사사구 0.277avg 0.363obp 0.393slg 0.756ops
 
첫해 가능성을 크게 보여줍니다.
심지어 당초 많이 배워야 할것으로 예상되었던 포수로써의 능력(포수 리드 & 수비 & 송구)에 있어서도 상당히 빠른 발전을 보이면서 예상치 못한 유망주 포수로 떠오릅니다
2012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장광호배터리코치 인터뷰로는 정확도를 빼고 송구힘만 놓고보면 엘지에서 유강남이 가장 좋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스프링캠프에에서 보니 조인성보다도 뛰어나다고 말하기도 하죠
더군다나 김태군이 스프링캠프를 앞둔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을 하고 4년 동안 별 발전도 없는데다 타격에서도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도루저지를 전혀 못해내는 등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자 한때 LG팬들의 기대가 옮겨진 포수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시범경기에 나와 1군, 2군 도루왕인 오재원, 허경민을 잡아내고 우수한 타격성적을 내고 있으며 나이도 가장 어리기 때문에 팬들의 강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3월 30일 박찬호선수에게 홈런을 치는 주자 2명을 아웃시키면서 엘지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게됩니다.실제로 김기태감독도 유강남을 1군에 넣으면서 유강남과 심광를 밀어줍니다.
2012년 4월 기준으로 심광호 메인에 유강남 백업 체제이지만 유강남이 선발포수로 나서는 때도 있을 정도로 코칭 스텝이 20살 나이치고는 팍팍 밀어줬습니다
다만 어깨는 좋다는데 긴장을 했는지 1군 무대의 도루 저지는 2루로 뿌려주는 공의 속도는 좋아도 공을 빼는 속도나 정확도에서 문제가 있고, 블로킹을 몸이 아닌 미트로만 하는 경향이 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김기태 감독과 김정민 배터리코치의 인터뷰에서 유강남에게 일절 벤치사인을 내지 않고 스스로 사인내서 경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인터뷰합니다. 즉 유강남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의 투수리드는 순도 100%의 유강남 본인의 리드인 셈이죠
하지만 아직 미숙한 탓인지 선발출장시에 승률이 좋지 못하고, 타격 성적 또한 극악을 찍어서인지 결국 5월 5일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대신 올라온 김태군이 도루저지율 7할의 괴물같은 송구를 보여주고 5월 19일 ~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격감까지 올라오면서 유강남의 1군행은 장담하기 힘들게 됩니다.
7월 24일 두산과의 난타전 경기에서 막판에 연달아 실책성 송구를 저지르며 다시 퓨쳐스로 가게 되는...

프로 2년차에는 퓨쳐스리그에서도 부진했는데...
64경기 159타석 146타수 30안타 2홈런 10타점 25삼진 8볼넷 4사사구 0.205avg 0.266obp 0.315slg 0.581ops
 
그리고 유강남은 상무로 입대합니다.
상무에서 팔꿈치 수술을 하면서 빼어났던 송구 능력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는 평도 들었지만 최근 많이 회복한듯 싶더군요
 
상무에서
2013시즌 72경기 205타석 186타수 44안타 4홈런 28타점 30삼진 12볼넷 5사사구 0.237avg 0.298obp 0.392slg 0.690ops
 
2014시즌은 수술로 거의 뛰질 못합니다.
드디어 2015년 엘지트윈스로 복귀한 유강남은 스프링캠프에서 MVP로 뽑힙니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임지섭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전담 포수로, 그 외에는 최경철의 백업으로 출전하고 있다가 최경철의 부상을 전후로 주전 출장 빈도가 늘어나죠.
작년부터 무섭게 성장한 유강남은 이제는 1군에서도 빠따가 통한다는걸 증명하기 시작합니다
작년자 엘지 포수중 최다출전을 했는데

2015시즌 126경기 313타석 279타수 76안타 8홈런 37타점 55삼진 19볼넷 7사사구 0.272avg 0.333obp 0.405slg 0.738ops
 
젊은 군필포수로서 정규타석은 못채웠지만... 4할이 넘는 장타율과 7할이 넘는 ops로 잠실에서 두자릿수 가까운 홈런을 치면서 작년자 엘지트윈스 야수중 war이 전체5위를 기록합니다.
이제 엘지에도 진짜 대형포수감 재목이 나왔다고 엘지팬들은 설래기 시작합니다 ㅋㅋ

그리고 현재
2016시즌 56경기 173타석 154타수 47안타 6홈런 29타점 30삼진 9볼넷 5사사구 0.305avg 0.357obp 0.455slg 0.812ops

8할이 넘는 ops와 출루율과 장타율 성장한 모습과 무엇보다도 브로킹과 송구능력까지 발전하면서 도루저지율 39.1 %로 리그3위를 기록중입니다.
득점권 타율 0.357로 리그 100타석이상 포수중 1위이고 현재 100타석이상 선 포수중 타율2위등 상위성적...
팀내 히메네스와 박용택,채은성을 제치고 결승타 1위를 차지하고있는등...정말 기대이상의 이대로 발전한다면 정말 엘지트윈스에서 김동수 조인성계보를 있게되는 대형포를 기대않할수가 없을거 같네요.


92년생 잠실에서 군필에 팬심더해서 리그 골글급 포텐을 가진거 같아서 정말 기대가 큽니다.
개취로 엘지 유망주중 가장 실링이 기대되는 선수네요. 송구능력도 기본적으로 어깨가 좋고 브로킹능력도 점점 발전중이고 멘탈도 나쁘지않는거같네요.
솔직히 요즘 애 보는 맛으로야구봅니다 ㅋ
엘지트윈스도 언제가는 유강남선수가 엽집 양의지처럼 대형포수의 등장을 기대해봅니다.
 
95년생 박재욱선수도 아직 빠따는 더 성장해야겠지만 수비능력이랑 클러치능력이 좋아보이고요.
기대이상으로 좋더라구요 특히 프레이밍이나 브로킹능력이 95년생이 맞나싶을정도..
 
정상호선수가 분발해줘야하지만 유강남에 박재욱...생각보다 걱정이었던 포수문제가 잘 해결되는거같아서 기대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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