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할머니 화장품 사드리고 싶은데양...
게시물ID : beauty_16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30 02:19:17
옵션
  • 본인삭제금지

우리 할머니는 크루엘라 닮았어양
솔...솔직히 성격도 많이 닮으셨어욬ㅋㅋㅋㅋ

하지만 화장품 좋아하시는 천상 소녀소녀한 할머니니까
또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화장품 사드릴런지 몰라서 이번 쉬는날에 사들고 가려구요

성격이랑 외모가 크루엘라 닮았다 했는데
정말 얼굴도 하얀 편이시고 입술색은 붉은계열이 가장 잘어울리세요
할머니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예쁘셨던 것 같아요
가을엔 머리색이 갈색계열이라 그런지(저도 할머니 닮아서 갈색머리에양ㅋㅋ) 가을에는 무척이나 솜사탕 낙엽같이 부드러운 인상이세요 (하지만 성격은 여전히 크..루..ㅇ..ㅔㄹ..ㄹ..ㅏ...ㅠㅠ)

젋었을적 사진을 보면 수수한 매력보다는 뭔가 강한 언니같은 느낌이에요
근데 보통 센화장은 검정색으로 하는것 같은데 우리할머니 화장하신걸 보면 갈색계열로 맞췄는데도 무서운언니 느낌잌ㅋㅋㅋㅋㅋㅋ
개성이 좀 강하시고 패션피플의 재능 (?)도 좀 계셔서 머리는 파마에 색깔은 보라색도는 갈색?으로 염색하시는거 가장 좋아하시는디, 제생각엔 보라 기운 빠지고 갈색만 남기 시작할때가 가장 자연스러워보여요ㅎㅎㅎ 

일단 입술에 바를 립스틱이랑
섀도우? 눈화장도 좋아하세요 제가 어릴때 자주 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섀도우도 사드릴거구요

얼굴은 그...... 파우더? 박가분 쓰셨어요.... 박가분 엄청  예전에 단종된걸로 아는뎈ㅋㅋㅋㅋ...ㅠㅠ
요즘엔 화장대를 본 기억이 없어서 파우더 뭐 쓰시는지... 파운데이션 쓰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겨울이니 핸드크림? 다른부위에도 두루두루 쓸만한 다용도 크림을 사드리고 싶은데
노인분들 피부에 자극이 덜한 순한 제품이 있는지....(저는 핸드크림 바르기 시작한지 채 1년이 안되었습니다 엉엉..ㅠㅠ) 
   
 아 글쓰다 생각난건데 우리 할머니는 파운데이션을 한데숀이라고 발음하세요. 제가 화장은 커녕 로션도 안바르고 다닐 어릴적엔 처음에 못알아듣고 잊고있다가 한 5년쯤 지나서 갑자기 번뜩! 하고 그게 뭐였는지 깨달았었던ㅋㅋㅋㅋㅋㅋㅋ 옛날 할머니 언어는 참 신기방깈ㅋㅋㅋㅋㅋ

 

사실 커뮤니티 + 화장품 연령층 특성상 이모님 어머님까진 제법 보았는데... 할머니들이 어떤화장품을 쓰시는지 본적이 없던것 같아요 할머니가 인터넷을 하는것도 상상이 잘 안가구요.....ㅠㅠㅋㅋㅋㅋ

할머니 자랑도 할겸 뭐쓰시는지 뭐가 좋은지 댓글좀 달아보고 가세양!!ㅋㅋㅋ

 
출처 할머니 피가 4분의 1 섞인 나님 (4분의 1 맞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