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무대 같았는데, 강당에서 마치 같은 학생처럼 만났네요.

 

아이유가 보여서 되게 떨렸었는데 ㅎㄷㄷ..

 

진짜 무대에서 본 것처럼 전 그 무대 옆부분에 있어서 거기서 아이유가 노래부르는 모습을 옆에서 봤었습니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것같았슴다.

 

근데 노래가 동성애적 코드가 있는 노래를 불렀었는데 되게 실험적인 노래였었던...

 

노래 부르고 나서 내려오는데 웃어주셨습니다.

 

마지막 차례에 제가 올라가서 "처음 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딱 한마디 하는데 온 몸에 시선을 받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상체가 뜨거워지더니 깼습니다.

 

근데 그 찰나에 '이제 다신 여기서 부를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슬펐네요.

 

뭐랄까 제가 직접적으로 꿈에 나오기보단 마치 김광석씨가 되어서 나온듯한 느낌도 들었었습니다.

 

제가 부를려했던게 거리에서였기두 했고..

 

암튼 왠지 모르게 기쁨보다 슬픔이 더 컸던 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