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쌍둥이 아빠가된 유부징어
입니다...
사실 전 고양이를 무서워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와이프랑 연얘를 하면서
고양이의 매력을 알게 됬고 그때부터 고양이
중독이 되버렷지요...
첫째 루아는 샴고양이입니다 저랑 만나기 전부터
와이프가 입양해서 데리고 살던 아이입니다
겁도 없이 한번 가출했을때 와이프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엇지요 결국 이틀동안 동네를 뒤져
찾아냈습니다 혼자서 문고리를 돌려서
열정도로 똑띠입니다 현재 6살이네용
둘째는 마초 유기묘를 분양하는 분들이 계셔서
흔쾌히 업어 왔습니다 막구조됬을때 골목길에서
영양실조 상태로 생후 한달좀 지나서 데려온터라
저를 아빠고양이처럼 생각하며 잘따르지용
지금은 뱅갈보다 덩치가 커져서 8키로
정도 나갑니다 남성미 넘치고 끙아냄새도 넘칩니다
어려운 시절을 저랑 단둘이 보냈기에
더욱더 정이가는 녀석입니다
셋째도 유기묘 센터에서 데려온 헤라입니다
와이프가 루아가 심심해 하는거 같다면서
데려온 녀석입니다 남자사람에게는 눈길도 안주는
철벽녀....치즈입니다
넷째는 말썽쟁이 만두입니다
스코티쉬 스트레이트로써 이놈도 유기묘 입니다
이놈이 웃긴게 만지려하면 도망부터 가는주제에
막상 만지면 배까지 뒤집어보이며 그릉이를 시전
하십니다 짧은다리로 바닥에 붙어다니며
마초를 아빠고양이로 생각하는듯 합니다
원래는 서로 2마리씩 기르다가 결혼을 하게되고
결국 고양이까지 같이 기르게 됬네요
서로 싸우거나 하지않고 다들 서로 양보하며
부대끼는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딸래미들이 태어나서 요즘신경을 못써줘서
미안합니다만 여러분 고양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