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이길래 찾아봤는데 새누리당 지지도와 굉장히 일치하는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2003년으로 김대중 노무현 시절 남녀차별 문제가 개선되고 있을 때인 것도 신기하고요.
특히나 강남구는 교육수준도 높고 그에 따라 남아선호도 낮을 것 같았는데 의외더군요.
또 재미있는점은 경북지역의 젊은 세대들도 아들을 낳길 원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지난해 경북 경주시 위덕대 장덕희 교수(사회복지학부)가 경북 지역의 젊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아들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첫아이로 딸을 낳은 경우 남성의 64%, 여성의 72%가 둘째아이는 아들을 낳기를 원했다.'
항상 경북지역 투표결과에서 신기하게 느끼던게 지역별 차이는 있더라도 대다수의 지역 20~40대 유권자의 경우 야권성향이 강한데 비해 경북만 유독 젊은층들의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았거든요.
그런데 저 조사결과를 보니 선거 뿐 아니라 출산문제에 있어서도 보수적 행태가 보이더군요.
과거에는 지역주의를 그 지역마다 보수, 진보적 성향 차이가 아닌 지역 이기주의에서 기인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를 보니 정말 성향 자체가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