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압) 베오베 간 병원탈출개 루피의 정체.jyp
게시물ID : bestofbest_111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쫌수상하다
추천 : 242
조회수 : 36993회
댓글수 : 4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5/25 13:34: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3 20:48:34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여러분들의 루피에 대한 관심을 실감하고 사진을 댓글로 올리고자 했는데

서비스로 몇몇 일화를 더 공개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ㅋㅋㅋㅋㅋ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11244&s_no=111244&page=3

위에 건 링크

 

루피 (7세)

별명: 개루피

종류: 푸들

특기: 문열기

 

일화 1.

고양이 중에 개냥이가 있다면 루피는 고냥개임.

나한테 먼저 다가오는 법이 없고

아빠엄마를 제외하고는 남보듯하며 반기는 경우도 잘 없음.

저번에는 오줌 뉘어야 하는데 자꾸 날 물어서 결국 걔 앞에서 엉엉 움ㅋㅋㅋㅋㅋ

근데 엄청 츤데레라서 싫어할 수가 없음 ㅜㅜㅜ

항상 안 오던 애가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와서 안기면

(좋아서가 아니라 마룻바닥 차갑다고 ㅡ ㅡ..)

 감동 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ㅋㅋ 심지어 인증샷까지 찍음 ㅜㅜ

내 친구도 우리집 놀러왔을 때 루피한테 물려서 엄청 루피 싫어햇는데

그날 밤에 내 친구 팔배고 쿨쿨 자서 폭풍감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피 빠수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화 2.

루피님은 바닥에 앉는 거 싫어하심.

옆에 넓은 공간이 있어도 꼭 작은 모자나 떨어진 옷가지 위에 앉음ㅋㅋㅋㅋ

근데 저번에는 자기가 아빠 셔츠로 앉을 곳 만들다가 잘 안됐는지

혼자 갑자기 '으르릉' 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화 3.

루피님은 성질 났을 때 코로 뭔가를 자꾸 떨어트림.

침대위 리모컨이나 티슈나 배게나........ㅋㅋㅋ

킁!!!! 콧방귀 내면서 물건을 코로 집어던짐으로서 자신의 분노를 표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정은 웃겨서 자꾸 일부러 화나게 만들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화 4.

루피는 누가 방구를 끼면 다가와서 킁킁 냄새를 맡고 기침을 함.

왜그러는 지 모르겠는데 뭔가 방구소리만 들리면 엉덩이 쪽으로 감.

근데 접때 동생 방구 맡더니 성질 뻗쳤는지 동생보고 짖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화 5.

가끔 엄마가 삐뚤삐뚤하게 집에서 미용해줄 때가 있음.

다 자르면 신발장으로 뛰어가서 거울 보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마자 쟤한테도 미적 감각이 있나 싶음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번에는 엄마가 털 잘라줬더니

털 한번 보고 엄마한테 짖고, 털한번 보고 엄마한테 짖음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빵터져서 일부러 더 짤라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화 6.

루피를 부르는 법.

루피야!!!!  루피야!!!! 라고 부르면 절대 안 옴.

코빼기도 안 비춰줌.

"아이고!!! 누나가 루피꺼 훔쳐가야겠다!!!!!" 하면

겁나 달려와서 내 다리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내가 루피 쿠션위에 앉으면 곧장 지 밥그릇으로 달려가서 갑자기 포풍식사 ㅋㅋㅋ

소유욕이 아주 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른 주문으로는 "**야! 니 양말 가져가라!" 등이 있음.

나랑 동생이 집에서 뭐 가져가는 꼴을 못봄.

 

루피의 집착대상: 아빠, 사료, 장난감, 집안의 물건, 내 물건, 동생물건, 먹을거...

루피가 싫어하는 거: 목욕. 치카치카, 동생, 나, 나나 동생이 밖으로 데려가는 거.

 

 

그럼 이제 사진공개!!!

 

 

식빵 루피

 

 

꾸척스럽게 가방 등산

 

 

쵸파

 

 

혀자랑

 

조는 틈을 타 접사 ㅋㅋㅋㅋㅋㅋ

 

 

너는 찍어라. 나는 잔다.

 

나들이 귀 펄럭펄럭

 

 

궁딩이 ㅜㅜ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ㅜㅜ 만지고 싶음 ㅠㅠㅜㅜ

 

 

 

마지막으로 미용 후 닥스훈트가 된 모습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역시 먼 발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