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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지만 소소한 사이다
게시물ID : soda_1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구라고불러줘
추천 : 11
조회수 : 203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0/30 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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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2시간 전에 있었던 소소한 사이다글 하나 작성 하도록 하겠사옵니다.

저는 정육일을 하고 있는 28살 남자사람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매장이 작아서 오는 손님만 오고 제가 몰라도 먼저 아는척 해주고 할 만큼 

즐거운 분위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방금 전에 두어번 얼굴만 마주쳤던 분께서 고기를 고르시면서

본인이 다니는 교회에 윤형주씨가 오신다고 구경을 오라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특별히 종교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교회를 가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라고 정중히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기독교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ㅠㅠ 개독이 싫은거죠..)

그런데 이손님이 교회와서 맛있는것도 먹고 윤형주씨도 구경하라면서 계속 꼬시길래 한마디 했죠...

저희 물건을 구매 해주시는 건 감사한데, 이런식으로 종교의 자유를 빼앗가 가실거 까진없지 않을까요.?
제가 가서 구경만 하고 나와도 되는 거지만 저는 교회자체를 가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왜자꾸 그러시는거죠?           라고요....

그 손님 그 이야기 듣자 말자 구매 하시려던 제품 내팽겨 쳐놓고 후다닥 매장 밖으로 나가시더군요...

이게 저만 사이단거에요????????
끝을 못맺겠네요.......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손님 쫓아냈다고 매니저님이랑 같이 일하는 행님한테 욕먹은건 안자랑요...
출처 제 손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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