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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다가 신해철 노래가 흘러나와서
게시물ID : freeboard_1135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얀올챙
추천 : 2
조회수 : 1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31 01:51:08
3곡이 연달아서..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술집에서 약간 예전 노래들을 틀어줘서리.
고등학교시절에 막연히 언니가 좋아하던 넥스트노래 테이프밖에 없어서 시험기간애 공부하며 듣는데..
콘서트실황같은 수록 앨범이었고든요.
근데 신해철이 힘들때 거울을 보면 자길 믿어주는 단 한사람이 있을거라고 해서..
 새벽에 공부하다말고 한참을 울면서 거울을 바라본게 생각났어요.
고등학교 등록금 얼마하지도 않던걸. 장학금받지 않으면 힘들었어서..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공부해야 맘이 편햇었던지라..
근데 지금 10년 넘게흘러서 ..아직도 눈치봐야하는 성격이네요.
혹여나.태어났을때처럼 딸이어서 버려질뻔했던것처럼..항상 야무지고 똑똑한 언니보다 못해서 또다시 버려질까봐 걱정하고. 누군가에게 웃음이라도 줘야 안도가 되는 성격인것도 너무 싫은대..
이 글을 쓰면서도  마지막에 저장할까말까 고민할테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바라는건지 나보다 힘든 사람을 원하는지 조언을 바라는지..왜 쓰지하는 생각에..근데 뭔가 표현하면서 살고싶은데... 걍 오유보면서 얻기만 하고가는데 왜 또 똥을 여따싸나.싶기도하고... 본삭금 아니니까.. 낼 일어나면 후회하먄서지우겠지만, 이번엔 꼭 저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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