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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뉴스공장 3부 - 김경수 도지사 인터뷰
게시물ID : sisa_1115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상달빛요정
추천 : 6/16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10/10 13:55:53
김경수 도지사가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 내용과 케미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팟빵. 혹은 유튜브로 다시 듣기가 가능하구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이재명 도지사 관련 얘기는
텍스트를 첨부해 드립니다. (다른 내용과 늬앙스를 느끼기 위해 35분 정도되는 인터뷰 전부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만)


김어준 : 이재명 지사 말씀하시니까 이재명 지사도 상당히 논란이 많은 여러 가지 예사롭지 않은 송사도 겪고 있는데.



김경수 : 동병상련 같은 거죠. 그런데 제 사건도 마찬가지지만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거라고 봅니다. 그다음에 그걸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하시는 분들은 그 자체로 존중해 줄 필요는 있는데 다만 저는 이제는 우리가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그렇고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그렇고 제가 끊임없이 말씀을 드렸던 건 촛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지 않으면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 것 아니냐.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도 없고. 그래서 모든 판단의 기준, 선택의 기준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제가 마지막에 경남도지사 출마를 결정했던 이유도 그런 이유고요. 그래서 경선이라고 하는 게 전당대회 경선을 치르다 보면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틈이 벌어지기도 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건 치열하게 경선이 이루어지는 건 민주주의에서 불가피한데, 경선이 끝나고 나면 그다음에는 그런 상처를 보듬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게 민주정당이고 민주주의의 본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늘 강조하셨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상처들이나 이런 부분들은 이제는 그걸 보듬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당이 돼야 된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의 당원들께도 부탁을 드리고, 며칠 전에 우리 김경수와 미소천사 회원들 정모가 있어서 거기 가서도 특별하게 제가 꼭 당부드리고 싶다고 하면서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님께 어떻게 하면 힘을 모아 줄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는 작은 차이는 얼마든지 극복 가능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리고 나중에 사실이 밝혀지고 나면 판단은 그때 국민들의 몫이다. 우리가 지금 우리끼리 싸울 일이 아니지 않느냐. 그런 얘기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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