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여자가 그 여자 한명만 있는가? 어께를 들썩 거리며 거리를 빙글빙글 돌아보라. 그리고 그것이 정 안된다면 세이클럽이나 채팅에 들어가 여자들을 꼬시며 만나보기 위해 노력이나마 한다면 그녀에 대한 잊음에 끝이 보이지 않겠는가. 난 한번 상처 입었던 남자다. 여자를 도저히 믿을수가 없어진다. 왜냐하면 그녀는 많은 남자들을 많이 만나본 여자 였었기 때문에 난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만난것 같았 으니까 말이다. 잠시 흥분해서 이렇게 썼지만, 나도 노력한다. 하지만 이제 그녀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가끔가끔 얼굴이 문득문득 떠오르긴 하지만 그저 그렇구나 하는것 뿐이다. "내가 그렇게도 그리워서 이러나?" 개소리... 내가 나에게 왜친다. 연락이 끊어진후, 그것으로 끝이었다. 다시 잡는다고? 애걸한다고? 웃기지마... 그녀는 지금도 나없이 잘 지내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을 끝으로 한번도 문자도 오지 않았었기에. "그래, 너에게 난 이것밖에 안되는 남자 였던것 이었구나." 라고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쩌랴. 이미 많은 남자들을 만나본 끼많은 여인인것을... 나는 그렇게 어이없이 첫번째의 사랑은 사라졌다. 웃기지 않은가? 사랑이라는 단어가? 사실, 난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바보 같지만 왠지 그말을 거짓말 이라도 한다면 그녀에게 더 크나큰 상처를 심어줄것 같았고, 그녀를 책임 져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한심하게 보이는 남자인가? 나의 정신 연령에 의심이 가는가??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난 정상이다. 억울하게 완전히 당한것도 아니지만, 그녀는 나의 말을 한번도 들지 않았다. 내뱉듯이 얘기 하며 과장하며 광고하듯 떠벌리는 얘기 같지만 사실인데 어찌하리.. 사랑속에 수많은 사연중 하나라고 생각 해줬으면 하는 뜻으로 해석해 달라. 답답하다. 갑자기 이렇게 이런글을 적어 본것은 그냥이다. 요즘 대학 생활로 바빳기에 시간의 여유를 즐길 수조차도 없었건만...
내가 이런 글을 쓴다는게... 드문 일이다.
마음속에 쌓아 두는것 보다. 이렇게 그냥 손으로 조금 이나마 불평하듯 주절 거려본건데 잘한 일인지 못한 일인지...
난 나이다. 그래, 난 나다.
하지만, 그 헤어짐 이후로 마음이 닫혀 지는것은 어쩔수가 없었나보다.
더이상 여자라는 것을 믿을수 없게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한심하다....
그냥 이대로 평범하게 가족들이랑 조용히 지내고 싶다.
아픔에 깜짝 놀란 어린아이 같은 철없는 행동이라 입모아 말하겠지만, 난 지금 이대로의 공간에서 나만의 향기에 취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