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여직원끼리 해물탕 먹으러 갔는데
해산물들이 전복이며 낙지며 다 살아있었어요
그중 가운데에 랍스타가 있었는데
몸과 머리가 분리되어있어서 랍스타만 죽어있네 하고
수다떨고있었는데 육수가 끓기시작하면서
냄비가 덜그럭거리길래 불이 센가 하며 보니
죽은줄알았던 랍스타가 몸부림을ㅠㅠ
머리랑 몸이 분리되고 집게발도 잘렸는데ㅜ
한참 몸부림칠때는 다들 놀라 소리지르고 난리났다가
서서히 움직임이 줄어들어 조용히 바라보기..
빨갛게 익기전까지 움직이더라구요
마음아팠네요ㅠ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