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에 친구 술자리에 꼈다가 알게된 사이인데요 처음엔 호감있다가 서로 진로가 다른지라..그렇다고 집이 가까운것도 아니고 해서 만날때는 더 챙겨주고싶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근데 전 당시 재수도 해야했기때문에 저 스스로에 대한 자격지심과 재수에 대한 마음때문에 고백도 못해보고 그냥 잊혀져 가는듯 했습니다 근데 반년..일년..이 지나 갈때마다 잊을만하면 이분이 먼저 연락오고..만나자고 하고 나름의 상징성이 있는날(발렌타인데이)에 먼저 만나고도 하고...하셔서 혼란 스럽기도 했었구요 제가 이분을 잡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