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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들고 라이터 빌리는 꼬마' 기발한 태국 금연광고 동영상
게시물ID : humordata_1116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
조회수 : 41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1 22:32:10

[태국건강증진재단 금연광고 동영상]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흡연의 해로움을 일깨워주는 태국건강증진재단의 기발한 광고가 유튜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끔찍하고 자극적인 시각효과와 주변사람들에 대한 간접흡연 강조로 금연을 강요당하는 흡연자들에게 흔한 금연광고는 이미 익숙하고 무감각해졌다. 하지만 ‘금연’이라는 단어 한마디 들어가지 않은 이 광고는 흡연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이 광고는 “Adults know that smoking is harmful, but don't remind themselves of this fact(어른들은 흡연이 해롭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 사실을 상기시키지 않는다)”라는 문구와 함께 흡연하는 어른들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광고는 이어 “How would they feel when a child smokes?(그들은 아이들의 흡연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아이들이 흡연자들에게 “라이터를 빌려달라”며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는 흡연자들이 라이터를 빌리는 아이들에게 “담배는 폐암을 유발한다”거나 “담배는 해롭다”며 훈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는 계속해서 “Every adult filmed reminded the children that smoking is bad. But did they forget something themselves?(모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흡연은 나쁜 것이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그들 자신에게 뭔가를 잊고 있나?)”라고 전한다. 아이들은 “그런데 당신은 왜 흡연하나요?”라며 쪽지를 건네고 사라진다. 쪽지에는 “You worry about me. But why not about yourself?(당신은 나를 걱정해줍니다. 그런데 왜 자신은 걱정하지 않나요?)”라고 적혀있으며, 아래에는 금연을 도와주는 센터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광고는 마지막으로 “Almost every adult who received a brochure stopped to think and threw away their cigarette. No adult, however, threw away the brochure(쪽지를 받은 대부분 어른들은 흡연을 멈추고 잠시 생각한 후 담배를 버렸다. 하지만 쪽지를 버리는 어른은 없었다)”고 전한다. 이 광고 이후 태국건강증진재단에 금연을 문의하는 전화가 40%가 늘었다.(An increase of 40% in phone inqurires by smokers who wanted to quit.) 태국건강증진재단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담배소비와 흡연자가 증가하는 것을 우려해, 편의점 담배 진열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캠패인을 통해 2005년 9월부터 태국 전국 편의점에서 담배를 감추기 시작했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태국건강증진재단은 기발한 공익광고로 광고제 입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졸음운전 위험성을 강조하는 포스터 광고는 지난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원쇼 국제 광고 디자인’ 공익광고 포스터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태국건강증진재단 졸음운전 예방 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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