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예요. 점포는 15개 가량 되구요.

 

인접 고등학생 흡연 및 기타 문제들로 화장실 문을 잠궈두고

각 점포마다 열쇠와 휴지를 비치해두는 시스템입니다.

 

 

제 고민은요

 

 

 

 

<더러움 주의>

 

 

 

 

 

 

 

여자화장실 변기입니다.

 

 

대충 세달 쯤 전 부터 화장실 갈때마다 매일매일 사진과 같은 일이 발생해 있습니다.

제가 물을 많이 먹는 습관이 있어서 2-3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는데

 

거의 반반확률로 변기에 오줌을 싸놓습니다.

화장실 갈때마다 물티슈랑 휴지로 매번 변기커버를 닦고 그러는 중에 손에 오줌묻고........아아ㅏ아ㅏㅏㅏㅏㅏ........

몇 달 동안 매일 이러니 진짜 몸도 마음도 너무 불편합니다.

 

 

처음에.... 저는 미처 확인 못하고 철퍼덕 제 궁디에 저 오줌을 다 묻힌적도 있습니다. ㅠㅠㅠㅠ

그 뒤로는 꼭 물티슈 챙겨가서 닦고요...

 

 

 

상가 점포 직원중에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이 있어요.

그 분 뒷차례로 두 번 들어갔는데 어김없이 변기커버에 싸놓으셨더라고요.

하지만 화장실에 물증따위가 있을리가 없구요ㅜㅜㅜㅜㅜㅜㅜ

 

 

 

 

어떤 상가 점주께서 <제발 쉬야 조준좀 잘 하세요> 이런 포스트잇을 붙여놓으셨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