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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 잠을 못 이루네요
게시물ID : gomin_1116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iY
추천 : 0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10 04:08:56
휴대폰 작성이라 오탈자는 이해해주시길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자면 저는 지방의대에 재수를 해서 올해 입학했습니다.

꿈은 높았으나 성적이 맘같지 않게 나온 탓에 맞춰간 느낌도 없지 않아 불만이 많았습이다. 그리고 또 기독교학교라 경건회도 있고 기독교 수엄이 있는 것도 힘들었습니다(제가 무교인 터라) 또 선배분들(그랗지 않으신 분들도 있습니다만)은 공공연하게 일간베스트를 하고 있었으며(심지어 제가 새터를 가서 들은 말이 사상검증이었습니다) 강의의 질도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란게 적응의 동물이 맞았던걸까요 지금까지 잘 참고 지내오고 있었습니다만 며칠전에 동기녀석한테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수능을 한 번 더 칠 마음이 없냐고 자기는 들어올때부터 계획을 했다고. 저는 삼수할 생각을 했었었터라 그 말이 좀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의대 정원이 늘기도 하구요. 

혼자서 고민하며 잠 못 이루다가 혹시 조언을 구할 수 없을까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무휴학 반수 성공할 수 있는 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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