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높았으나 성적이 맘같지 않게 나온 탓에 맞춰간 느낌도 없지 않아 불만이 많았습이다. 그리고 또 기독교학교라 경건회도 있고 기독교 수엄이 있는 것도 힘들었습니다(제가 무교인 터라) 또 선배분들(그랗지 않으신 분들도 있습니다만)은 공공연하게 일간베스트를 하고 있었으며(심지어 제가 새터를 가서 들은 말이 사상검증이었습니다) 강의의 질도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란게 적응의 동물이 맞았던걸까요 지금까지 잘 참고 지내오고 있었습니다만 며칠전에 동기녀석한테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수능을 한 번 더 칠 마음이 없냐고 자기는 들어올때부터 계획을 했다고. 저는 삼수할 생각을 했었었터라 그 말이 좀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의대 정원이 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