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왜 간호사 했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116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모신교
추천 : 1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6/10 08:54:40
과거로 돌아가면 과거의 저에게 간호사 하지말라고 말리고 싶네요.

국시 합격하고 면허증이 나오기도 전에 입사

일주일 교육받고 바로 현장투입

벌써 입사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맨날 겉돌기만 하는 기분이에요.
 
출근할때마다 오늘은 잘하자고 다짐해도 손따로 머리따로

퇴근해도 실수한거 있을까봐 조마조마해서 쉬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네요. 

정말 불안한 날에는 잠들어도 악몽에 시달리다 일어나고 ㅎ.ㅎ

평생 악몽이라곤 어렸을때 몇번 꾼게 전부였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받으면 일주일에 한번꼴로 악몽을 꿀까요ㅋㅋ 

진짜 너무너무 그만두고싶어서

일끝나고 기숙사오면 맨날 사직서 낼까말까 고민만하다 잠들어요..

이렇게 힘든거 티 안내고싶어서 겉으로는 최대한 웃으면서 일하는데

속으로는 너무너무 힘드네요..에휴

차라리 죽고싶은 심정이에요.

애초에 간호사가 안됐으면 좋았을텐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