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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해냈습니다.
게시물ID : boast_11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셀피나
추천 : 7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05 13:23:58
제가 입대했을때 제이름으로 대출하고 나몰라라 했던 아버지란 사람덕분에 제대하고 어설픈 알바만 하다가 결국 복학을 포기하고 처음으로 4대보험가입되는 직장에 취직했을때 처음으로 제가 신용불량자라는걸 알았네요... 그전에도 신불자였겠지만, 저는 몰랐으니... 수습으로 한달에 60만원 받는데 방세만 20만원 나가는 상황에서 가족 의료보험미납이라면서 무슨 백몇십만원 차압이 들어오고... 현실도피도 해보고, 방황도 해보고... 뭐... 그랬었는데 5년쯤?전에 빚청산 하고 그냥 취직해서 취미생활 하면서 그냥 그렇게 즐기면서 살고있는데, 어제 카드회사 신용정보 서비스를 우연히 봤는데, 1등급이네요... 주위에서 '그나이 먹고 장가도 안가고, 인형이나 만지고 언제 철들래. 그런거 하면 돈되나? 나중에 후회할꺼다~'같은 소리만 듣고 살았었는데 뭔가... '자네 열심히 살았군~'이라고 어께를 토닥거려주는 느낌? 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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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게같은데 빚때문에 걱정하는 분들 글보면 남일같지 않고 그랬었는데...
빚이 있어서 힘드신 분들 다들 힘내시길~ 이게 평생 계속 될거 같아도 갚고나면 진짜~ 별거 아니에요. 하고 싶은일, 좋아하는 일 잠깐 미뤄두고 남들보다 약간 늦게 시작할 뿐이에요~  

PS : 근데 신용등급 1등급이면 뭐가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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