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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재인에 올라온 '오유의 대량학살에 대한...'
게시물ID : sisa_1116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62년생
추천 : 126/14
조회수 : 347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8/10/11 17: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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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시사게시판에는 수많은 문파가 서식 중입니다. 국민만 바라보며 공정하고 상식과 정의와 원칙이 유통되는 사회를 만드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성공을 기원하고 후임 정권도 그 기조의 연속성을 바라는 건전한 시민들이지요. 이들은 비리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이명박근혜라는 암울한 시절을 어깨를 겯고 함께 견뎠습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오유 시사게에서 피의 숙청이 감행되었습니다. 운영자가 칼을 휘두르면 한 마디 유언도 못하고 목이 뎅겅 잘리는 구조입니다. 어둠의 파시스트이며 부도덕한 데다가 노무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을 능멸하는 막장 패륜의 혜경궁김씨를 모른 척하는 사악함의 대명사라고 생각하는 이재명과 그를 옹호하는, 이명박근혜 시절 기형적으로 성장해버린 스피커 김어준과 그 연합들이 이번 학살의 배후로 짐작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 자들은 한때 아군의 탈을 썼던 새로운 정적입니다.(시스템 공천을 원하지 않는 민주당 내 일부 전현직 의원들의 연루도 의심해 볼만합니다)  

학살 당한 문파들은 고름은 살 되지 않는다며 유해한 진보 그룹인 이재명과 그 연합의 고사를 위해 격렬한 메스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미래의 정권이 가질 국민의 몫이어야 할 이익과 봄날 아지랑이 같은 뒷골목의 의리로 무장됐으리라 여기는 이들은 혜경궁의 정체와 후원금과 여타 이자 등 회계의 투명을 밝히라는 문파들의 집요한 요구에 자칫하다간 여론에 밀려 그들의 뻔뻔한 아성이 붕괴되리라 염려한 나머지 영향력이 적지 않은 오유 시게의 학살을 계획보다 이르게 실행에 옮겼으리라 추측됩니다. 총선이나 차기 대선이 가시권에 있기는 합니다만 얼떨결에 시도된 학살은 패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 예가 오유 시게의 변화입니다. 학살자 명단이 속속 추가되자 태산같이 진중하게 머물러 눈팅했던 수면 밑 문파들이 너도 나도 처형대에 줄 이어 대기하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열을 걷어내면 일백, 일천, 일만이 모여드는 형국입니다. 마치 일제강점기 3.1 운동의 열사나 광주민주화운동의 막바지 전남도청을 사수하려 했던 의인들의 모습입니다. 문파들의 열정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이게 뭐라고 눈시울이 다 뜨거워집니다. 이런 일들의 집약이 오천년 역사를 지켜낸 저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저들은 실패할 것입니다. 문파로 대변되는 시민의식은 이명박근혜의 적폐는 말 할 것도 없거니와 한 술 더 떠 시대의 아픔을 짭짤한 수익으로 삼는 입진보 구좌파들의 진상을 낱낱이 파악하고 있으며 건강한 보수로 늘 제 자리에 있어온 다수의 국민들도 저들의 얄팍한 술수에 철퇴를 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발 나가고 한 발 뒷걸음질하는 역사는 언제나 더뎠지만 늘 진보했습니다. 국민들의 정당한 저항은 헌법에 명시되고 후세의 전범으로 삼습니다. 차단 당한, 차단 당할, 또는 언덕에서 고요히 지켜 보시는 문파 여러분께 지치지 말고 담대하시라고 길지만 짧은 위로의 보고서 
출처 루리웹에서 펌
잰재는 회원이 아니고
겨우 오유만 로긴하는 사람이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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