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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116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부장★
추천 : 2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2 16:06:44
내가 병장때 상병때 이러이러 했다.. 라는 추억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고.. 약간의 허세가 들어간 추억들입니다.
훈련소를 나와
이등병으로 자대배치받고
전입하던 시절의 추억이야 말로
진정한 군대의 추억이죠
전 자대배치 받을때
당시 말년 병장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절 PX로 데려가면서
뭐가 제일 먹고 싶냐고 물어봤을때
전
비싼거 말하면 미움받을것 같다는 생각에
초코파이가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5박스를 사주더군요.. (12X5개)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30개 가 넘어가면서
사람이 미쳐서 죽을것 같던 순간
PX에 선임하사가 와서는
적당히(?)해라~ 한마디 날려줌으로서
다행히 그만 먹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시간 뒤가 식사시간..
말년병장은 제가 토하지 못하도록 절 붙잡고 놔주질 않았고
화장실까지 따라왔습니다.
결국
짬밥을 절반정도 남겼고
그날저녁
미친듯이 .. 갈굼을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요즘은 이런거 없어졌다고 하지만..
예전에 군생활 하신 분들은
누구나 이런 추억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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