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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뚜드려팰때는 좋았겠죠
게시물ID : sisa_1116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롱도로
추천 : 45/29
조회수 : 98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10/11 23:46:56
그때는 조용히 방관하면서 공감 버튼 눌러주셨던 분들이 이제는 이 억울하고 기가 막힌 오유가 어떻게 이렇게 돌아가냐면서 분노를 표하십니다.

님들 그때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조롱하고 혐짤 올리고 반말하고 심할 경우 욕설하고

거기다 저격하고
그걸로 플래그 삼아서 집단 신고하고
그런 모습에는 왜 분노하지 않고 지금만 분노하시는 겁니까?

거기 반대 생각 가진 사람들이 전부 찢이고 털이기 때문에 일단 발가벗겨서 패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님들이 누군가를 먼저 팼지 님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이 님들을 먼저 팬 적이 없습니다.

이재명 뭍었다고 민주당 인사들 차례 차례 단두대 올리듯 올려서 욕하고 조롱하고 sns 카더라 퍼나르고 사진 한장 가져다가 이재명 패거리로 만들어서 비난했던 것들 전부다 님들이 먼저 시작한 겁니다.

김어준이 먼저 팼지 않냐고요?
김어준이 그냥 작전세력이라고 했나요?
주진우가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고 난리를 치더니 죽을 놈 만들고 그때 후원받아서 비싼 옷에 자식들 외국 유학 시켰다고 유언비어 퍼트리고
당대표 선거에 자신들이 미는 진표살을 위해 이해찬을 반노 정치인으로 만들고 문실장이라고 했다고 까고 골프공 봉황 표시 가져다가 상왕처럼 만드는 그 악마화 작업 어디서 누가 먼저 했습니까?

그걸 보다 못한 김어준이 참전한 겁니다.
애초에 님들이 가장 먼저 사람들 패고 밟고 다녔어요.
그런데 그런 자신들의 원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여론이 불리해지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것은 다 손가락 놈들이고 털보교들의 계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다 어리석은 줄 아십니까?
그렇게 많은 민주당 인사들 밟았는데 그 사람들을 지지했던 사람이 한두명 이었고, 그로 인한 위험을 감지한게 한 둘이었겠습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요즘은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혜경궁 찾자는 글에도 저는 자신있게 추천하고 동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재명을 좋아해서요?
아뇨 천만에요.
저에게 그는 철거민들 폭행 영상이 드러나고 그 철거민들의 변호인이 이재명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순간 영원히 아웃입니다.
엄한 손가락에 깁스하고 나타나서 고소 운운하는 걸 본 순간 저에겐 그는 더이상 표 줄 수 없는 정치인입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요?
사람들이 이재명 세력에게 잠식당하고 계략에 빠져서 그렇게 된 거 같으세요?
님들이 아무리 김어준이 옳은 소리해도 거기에 공감하고 추천하지 못하는 그 이유와 똑같습니다.
저런 소리 하면서 또 민주당의 누굴 엮으려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서에요.

이재명을 지금 살리는 사람이 손가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님들입니다.
여기는 이재명 보다 김어준이 더 타켓이 되고 이해찬이 더 타켓이 되었어요.
그렇게 온갖 전선을 넓혀서 이제는 이재명은 본질에서 빠져버리고 
민주당내 세력 싸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님들이 정치인과 스피커만 비난했습니까?
표창원 옹호하면 찢
이해찬 옹호하면 찢
추미애는 애x추 옹호하면 찢
김어준 옹호하면 털
주진우 응원하면 털
전우용은 흑역사학자 이 사람 글 퍼와도 털
김현은 어둠속에서 이해찬을 조종하는 민주당의 흑막 민주당의 제거해야 할 정치인 옹호하면 간신


비단 이 뿐입니까?
자신들과 반대되는 사람들은 구좌파 적폐세력
조기숙 교수가 참다 못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좀 더 양보하자고 글 쓰고 몰매맞고

님들이 하는 행태는 민주주의가 아니었습니다.
몰려다니면서 그렇게 사람을 조롱하고 인격모독하고 욕설하고 자료를 자신들 마음대로 왜곡하고
아무리 박사모를 만나더라도 사람에게 저렇게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왜 그럼에도 님들이 버틸 수 있었는지 아십니까?
그럼에도 그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은 님들도 우리편이라고 같이 힘든 길 온 사람들이라고 그렇게 박정하고 매정하게 못대해서였습니다.

님들이 찢 털로 도배를 해도 이동형이 똥파리 발언한 걸 저러면 안된다고 그런 멸칭으로 부르면 안된다고 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님들과 반대되는 성향 커뮤니티에서조차 님들에게 멸칭을 써가면서 비하하지 않은 겁니다. 물론 그렇게 부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처럼 그렇게 광범위하게 도배하다싶이 그런 곳 있습니까?

어차피 님들 눈에는 다들 적이고 주황색 숨기고 있는 사람들로 보이겠지만 이재명은 대부분의 민주당 지지자에겐 이미 아웃입니다.
님들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중 대부분은 이재명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님들 역시도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겠죠.
서로 목적은 비슷합니다. 그건 서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방법에 있어 차이는 있습니다.
저는 님들의 방법이 너무도 섬뜩하고 무섭습니다.
안철수의 야권 재편론이 떠오릅니다. 총선에서 야권을 다같이 망해서 민주당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자신들이 야권을 재편하겠다는 그런 발상이요.
창조적 파괴론이죠.

저는 그런 방법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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