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씨가 이명박근혜 시대가 엄혹한 시절이라고 합디다.
그 엄혹한 시절에 자신은 독립운동을 했다고
이명박근혜 시대가 엄혹한 시절이란 이유는 뭡니까?
말 할 때 눈치보이고
혹시 내가 이 말을 함으로 인해
내 뒤를 누가 캐지 않을까
겁나고 두렵고 짜증나고 귀찮고 해서
할 말 못하고
입 닥치고 살길
강요당하던 시절이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우리가 그 때 나꼼수에 환호했었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일 거라 생각합니다.
엄혹한 시절 할 말 하는데에
누구나 다 망설이고 두려워 할 때에
'쫄지마 씨바'를 외치며
떳떳하게 용감하게 할 말 다 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쫄지말고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게끔
자락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박근혜가 당선되고
정봉주는 감옥으로
김어준 & 주진우는 해외로 피신해 있을 때
나꼼수의 공백을 메우고
'쫄지마 씨바 2'를 외쳤던 게
바로 이동형의 '이이제이' 였고
그래서 시민들은
나꼼수에 환호하였던 것처럼
이이제이와 이동형에 환호하였던 거죠.
그리고, 촛불혁명이 있었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이제 '엄혹한 시절'은
영영 끝난줄만 알았건만
'엄혹한 시절'을 끝내는 데 앞장섰던
바로 그 사람들 김어준과 이동형 등등
그리고 그 '나꼼수 카르텔' 혹은 '낙지 카르텔'이
다시금 엄혹한 시절을 불러 오고 있습니다.
바로 이 오유에 말이지요.
그들의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
그들의 속셈을 의심하는 사람들
편파적 정의가 아니라
공정한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을
강퇴시킴으로써
그들의 입을 막고 있습니다.
입 닥치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할 말 하기 힘들었던
이명박근혜 '엄혹한 시절'을 끝내는데
앞장섰던 그 사람들이
이제 그 사람들의 입 맛에 맞지 않는
말은 하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엄혹한 시절'을 만들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참 쪽 팔리는 일이죠.
니체의 말 중에
"악마와 상대하다 악마가 되는 것을 경계하라'
는 말이 있는데
오유 관리자와
이동형 & 나꼼수,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에게
이 말을 들려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