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파트 이사온 지 2년 정도 됐습니다.
신혼에 아직 애기는 없고 둘 다 일을 하는 관계로 주중에 집에 있을 일은 거의 없지만 주말에 요즘 날씨면 베란다, 거실 창문 다 열어놓고 환기도 시키고 청소도 하고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 집인지 확실히 모르겠으나 (심증적으로 바로 아랫집으로 추측됨) 바로 인근 집 주민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는지 1시간 간격으로 담배 냄새가 창문으로 들어옵니다.
저도 술 마시면 담배를 가끔 피고 끊으려 하고 있지만 (당연히 집에서는 안 피고요) 이건 흡연자라도 고역이더라고요.
지난 주말에는 "담배 좀 나가서 핍시다!" 하고 크게 소리 지른 뒤로 잠잠한가 싶더니 여지없이 밤 10시 넘어가면 슬그머니 창문 열어놓고 피는 것 같더라고요.
건너들은 바로는 층간(세대간) 간접 흡연으로는 소송이 안된다 이런 이야기 들은 적이 있는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이런 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