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타투가 그렇게 편하다고들 하시길래 이번 페리페라에서 나온 잉크브로우 타투젤을 한번 해봤어요.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색상이 제가 원하는 컬러가 없더군요 ㅠㅠ 다들 너무 밝았....
근데 그나마 페리페라에서 나온 게 색이 좀 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르케 좋다는 잉크 벨벳을 구매하며 눈썹 타투젤을 샀습니다.
붓은 탱글탱글한 느낌이고 엉덩이를 돌려주면 (....) 내용물이 나옵니다. 물론 그 과정샷은 없습니다.(....)
아부지가 화장실 가다가 잠시 멈춰서서 ".........." 아무 말도 없이 쳐다봤어요. 네, 정말 한 5초 정도?
때론 침묵이 더한 팩트로 저를 아프게 합니다. (백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손이 고자라서 눈썹 좌우가 딱 맞지는 않네요. 사실 눈썹 대고 그리는 게 함께 들어있긴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막 그렸...
한... 3-40분 정도 했는데 잘 나왔네요. 손으로 박박 문대도 안 지워져요.
(사실 맨피부가 극혐이라 어쩔 수 없이 뷰티샷으로 찍었지만 실색상은 저것보다 조금 진한 정도?)
전 눈썹이 굵고 길고 시컴시컴해서 오래 놔두면 정말 짱구될 거 같고;; 자기전에 30~1시간 정도 하고 떼어내면 될 듯해요.
지성에 땀쟁이라 화장하고 나가면 30분만에 눈썹꼬리가 사라지는 사람이거든요.
하루라도 온전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해요 ㅠㅠ
그리고 이 글을 왜 썼느냐면....... 그건 저도 몰라요. (아무말)
아무튼 전 제사 지내러 갑니다. (의식의 흐름)
결론 :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