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정리하다 우체국 영수증을 발견했는데
어느덧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ㅠㅠ
거의 2년을 기르고 길러서 아 이정도면 넉넉하게 긴 가발 만들 수 있겠다~!! 하고서 미용실에 가서 모발 기부할거니까 머리 묶인 상태 그대로 잘라주세요~했더니
안잘라진다고 풀고서는 낮게 잘라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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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ㄴㄱㅇㅅㄴ믹ㄹㄴ릴ㄴㅇ기라악ㅇ!!!!!!!!!!!!!!
ㅠㅠㅠㅠㅠㅠㅠㅠ
기부할거란 말을 못들으셨는지 왜 묶인 상태 그대로 자를려고 하냐고ㅠㅠ 머리 자를려면 여유분이 있어야 한다고ㅠㅠ
그렇게 어정쩡해진 머리지만 제발 받아주시기를.. 보냈는데 결국 접수됐다는 문자가 끝내 안왔어요ㅠㅠㅠㅠ
그 미용실 절대 안갈거야!! 어차피 몇개월뒤면 이사갈거지만 으헝엉엉으앙앙엉으엉으흑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길러서 보낼거야!! 2년은 기다려야 하지만 이렇게 묻히는건 억울해!!서 자랑게에 올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