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둘이서 자취합니다.
원룸에서 자취하기에 침대는 퀸사이즈 침대 하나 여기서 둘이 같이자요
자매니깐 가능한거겠지만 동생이 전기장판을 365일 계속 틀어 놓습니다.
잘때건 나갈때건 여름이건 겨울이건 전기 장판을 틀고 자요.
아 회사갈때도 켜두고 나가요.
전 진짜 더워서 죽을맛이에요 에어컨이랑 선풍기 트는건 꿈도 못꿔요.
그덕에 이불은 전 여름이불을 덮고 동생은 겨울이불 덮고 따로 덮지만
그래도 침대는 하나인지라 더운온기가 스믈스믈 올라와요.
진짜 땀 바가지로 흘리며 자거나 아니면 주로 외박해요.
제발 전기 장판 끄고 자자해도 싫다네요.
1인용 전기장판이라 본인자리만 있다고 아니 그래도 더운데
선풍기라도 틀라하면 화내요 춥다고 그러면서 본인이 잘땐 속옷만입고 자면서
이불 다 걷어차요;;
그리고 또 문제가 자꾸 내속옷입고나가요.
네 브라는 상관 없어요 근데 팬티는 아니잖아요.
찝찝해요 ...
방청소 ? 빨래 ? 둘다 안해요
가끔 제가 집들어오면 제가 청소랑 빨래 다하고 동생 들어오기전에 나가요.
스냥 스트레스만 쌓이고 잔소리 해도 듣지도 않고, 그냥 한귀로 흘리는건지
남친이 저러고 사는거 아는가 모르겠네요.
씻지도 안고 자고, 화장 지울생각도 안하고 그대로 자요.
동생 27살이에요 저 곧 30이에요.
아 미칠거 같아요 스트레스 그래서 1주일에 4일은 외바가고 3일만 집에 있어요.
아 진짜 동생이랑 살기 싫은데 부모님이 자꾸 동생 보살피라면서 같이살길 원하세요.
몇번이고 부모님한테 말해도 부모님은 잘 모르셔요... 진짜 사진 찍어다 보여줘야하나?
미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