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이렇게 목매는 고삼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고삼은 고삼인가봅니닿ㅎㅎ히히 수능 10일 남았고 대학 발표는 일주일 좀 안남았네요.
사실 떨어질 거 알아요! 시험을 하도... 거지같이 쳐서...ㅠㅠㅠ
근데 그래도... 기대되는 거 있잖아요 막 기적이 일어나서 합격할 것만 같고...
기적 같은 거 없다는 거 잘 알지만요.
그래서 합격해서... 친구들한테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하는 거 상상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할 때다 하고 생각해요.
수능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9월 모평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거든요! 근데 10월은 완전 말아먹었어요...
요새 모의고사 푸는거도 등급 안나오고.
진짜 수능에서 긴장이라도 해서 몇 개 잘못하면 두 등급은 그냥 떨어지고 이럴 생각하ㅕ면 너무 힘드네요.
합격 못 하면 또 여기다 글 올리겠죠! 막 울지도 모르겠당
안 그러길 바래요 부디. 웃으면서 기뻐 죽으면서 자랑게 갔으면 좋겠당.
여러분은 꼭 기쁜 일만 있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