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잘보면 완전 혼자는 아닌데도... 간호사들 그리고 병원 도우미분들... 그리고 휠체어 첨에 혼자 밀고 가다가 지나가는 다른 분들이 뒤에서 대신 밀어주면서 보호자 없으시냐구 묻고 없으면 안내가서 도우미 부탁해라 라는데.. 고마우면서도 왤케 뭔가 가슴이 막히던지..
길지않은 삶이지만... 워낙 병약(??) 해서 수술경험만 10번이 넘어서 매번 내가 알아서 병원가서 입원수속밟고 집에 전화해서 어무이 보호자 필요하대요 하고 어무이 부르곤 했는데.. 그때도 보호자는요? 할때 그런 생각 든적 없는데... 수술 그까이꺼.. 보호자가 왜 필요하지 훗 이렇게 허세등등한 사람이었는데...
오늘은 뭔가 심하게 서럽네요..
병실배정받고 침대에 눕자마자 얼마나 펑펑 울었던지...... 실컨 울고 진통제먹고 나니 아픈게 약간 줄어든듯 해서 그냥 하소연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