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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단상 ]
게시물ID : sisa_1117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지하_제왕
추천 : 13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8/10/15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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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오유를 해왔고, 최근의 달라진 면을 보면서, 느끼는 단상을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간략하게 편한 말투 이니, 말투로 흠잡지는 말아 주세요. 

1. 표현과 주의 그리고 주장. 
  : 정치인으로서 누군가를 좋아하고, 미워 할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주장을 서로 펼칠수 있다. 자신의 주장과 의견에 대한 반대편의 주장에 대해서 경청해 주자. 그러나 상대방을 공작 세력이나, 반 민주 세력, 이라고 매도 하지는 말자. 

2. 민주주의의 근간은 토론과 경청 그리고 합의가 아닐까 생각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명 지사님을 존경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난 지방 선거 기간 동안에 , 남경필 지사를 지지 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바가 있습니다. 이런 저의 주장에 대해서 공감 하시는 분도 있는가 하면, 그래도 민주당의 지지자로서 이것은 해당 행위라고 이야기 하시며 반대한 분도 있습니다. 모두 맞는 말입니다. 저의 포지션이 다소 과격 할수 있었습니다. 그 점도 충분히 맞는 말 입니다다. 지금도 민주당이 올바른 길로 가길 바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적인 임기를 끝낼수 있기를 바라며, 민주 세력이 재집권에 성공 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대의에 동감하는 모든 사람들과 어떤 토론이나, 주의 주장에 대해서 이야기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토론과 주장의 교환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오유의 한 근간을 이루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예의가 요즘 너무 심하게 공격적으로 바뀌면서 과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3. 내가 가장 존경 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행보를 보면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천천히 다시 생각을 해 보고, 나 자신에 대한 반성도 많이 해 봤습니다. 작금의 사법부 와 양승태의 국기 문란과 농단 행태를 보면서, 한번에 때려 잡고, 모든 관련자 들을 한번에 사법처리 할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많이 서글픕니다. 
  그러나 삼권 분립과 민주주의를 지켜가는 책무가 있는 대통령으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힘들고 지루하고, 더디지만 한걸음씩 내 딛어 가는 대통령님의 행보를 보면서, 금번 남북 화합을 위한 "베를린 선언" 이 점점 현실화가 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정말로 "올바른 대통령의 길"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 문재인 대통령이 원칙과 민주주의에 입각 해서 정치를 하지 않는다면, 모든 적폐 세력들이 기회다 생각 하고 물고 뜯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느리지만 원칙 대로 움직이고, 증거가 있고, 법적 판단에 의해서 묵묵히 정치를 하고, 적폐 청산을 하고 있고, 외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느리지만 원동력을 잃지 않고 이렇게 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5. 현재의 오유에 걸리는 글들과 주장이나 댓글들이 예전과 다름니다.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해진 오유의 원칙을 지키면서, 잘못된 주장, 옳지 않다고 생각 되는 주장에는 꾸준하게 이야기 하고, 예의를 지켜가면서 논쟁을 해 나갈 생각 입니다. 피하지도 않을 것이고, 논쟁을 토론을 두려워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가는 것이 , 원칙과 정도를 지키면서 정치를 해 가는 문재인 대통령님으로 부터 받은 깨달음 입니다. 

6. 나는 아직도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에 어울리지 않는 철학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자기 스스로 소위 "수신 제가" 도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이재명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다양하게 이야기 하며, 그들과도 이야기 할 생각 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발전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보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금이 좋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보다 발전되어 가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가 거듭나아지고, 발전되어 가는 과정 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유에 있는 많은 분들, 분위기 바뀌었다고 침울해 하거나 우울해 하지 맙시다. 예전과 똑같이 그러나 다만 한단계 톤 다운 해서, 그리고 가열차고 치열하게 논쟁 합시다. 나머지는 법과 원칙과 순리에 따라서, 따라갑시다. 이재명이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고, 불륜 사실이 없고, 문제가 없는 사람으로 판명이 난다면, 나는 더 이상 공개적으로 그를 비판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을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혜경궁 건은 도저히 용납은 안됩니다). 내가 누군가를 움직일려 한다면, 나 또한 움직여 줘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항상 진실은 감춰지지 않습니다. 정의가 항상 승리 할수는 없지만, 진실을 숨길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앞으로 전진해서 나갈수 있는 것일 겁니다. 

이 글로 얼마나 지지를 받을지 비공과 반대를 받을지 모릅니다. 다만 여기에 나의 다짐과 생각을 남겨 놓고, 박제 하고자 합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 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출처 내 머리속 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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