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경리로 일한지 1년 반이넘었어요

얼마안됏네요 대학 졸업을늦게해서...

솔직히 일은 많이힘든건아니에요 어려운일은아니라서.
(노가다가 많긴해요 ㅠ)
 
돈은 많이받는건 아니고 일도 재미없지만

 회사를 그만두고싶단생각이 너무많이들어요

그이유는 저희부서의 구조적인 기이함때문이이요.

보통 회사에서는 싫더라도 왠만큼 티안내고 잘내자나요?

근데 저희 부서는 대리와 과장이 사이가너무안좋고 서로시러합니다.
 
그러다보니 둘다 왠만하믄 대화를피하려고하고.

안부딪히려고하죠

대리님 성격이 다혈질이라 과장이 좀 조심하는편이고
그게 눈에보여요. 대리님이 어린데도 어려워하니까요.
  
문제는 그래서.. 가운데 껴있는제가 고달프네요

서로 직접 이야기해도 될만한 사항들을 저를 가운데두고 이야기해요.

과장도 대리한테 시켜야하거나 물어볼 말을 저를 통해서 시키고;; 아니믄 저한테 일을시켜서 제가 일이 가중이됩니다.

미쳐버리겠네요 둘다 여자고요 저도 여잡니다

제가 뭐라고 할수잇는부분도아니고

직접이야기하세요 이럴수도없고

과장이 저한테 지시하믄 대리가할일임에도 불구하고

왜 저 시켜요? 대리님일인데 대리님해야죠
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왓다가 내려가요

하... 남들보믄 별거아닌거같지도모르겟는데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 중간에껴서 ㅠ ㅠ

회사다니믄서 이직하믄 참좋겟지만
회사 시스템상 휴가내는ㄱㅔ 쉽지가않아요

제가 만약 지금 회사나오믄... 취직할수잇을까요.

요즘 취업난도 심한데......


그냥 닥치고 다녀야하는걸까요...... 


사람 속에 껴서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