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냥이에 대해 고민이 생겼는데
혼자서는 결론이 잘 서지 않아서요.
회사에서 점심식사하는 식당에 올 4월정도 부터 오던 길냥이가 있었어요.
그 전 식당주인분은 물도주고 밥도 주고 챙겨주다가
8월 정도부터 안보이더라구요.
어디로 갔겠거니 싶었는데..
10월중순부터 다시 식당에 오기 시작했어요.
새끼냥이와 함께.
문제는 지금 식당주인이 바뀌어서 물이랑 밥을 챙겨주지 않아요.
제가 챙겨줄까 싶어서 캔을 몇번 들고 갔다가 돌아온게 몇번입니다.
문제는 2가지 입니다.
1. 다른 사람 영업장(식당)앞에서 주면 계속 올것인데 식당주인이 싫어할수있다.
2. 저희 회사쪽으로 꼬셔서 데려온다고 해도 옆옆 건물에서 이미 4마리 길냥이 밥을 주고있으신데
영역싸움을 할거같아서 입니다. (식당냥이가 질거같아요.. 아직 애긴데 거기에 새끼로 데리고있고)
식당이 위생상 민감한 곳이니 길냥이 밥을 주면 당연히 싫어할거같아요.
상관 없었다면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이라도 줬을거같거든요..
(저번 식당사장님은 고양이 사료를 따로 챙겨주셨었음....)
고민이네요 ㅜㅜ
이제 날도 추운데 보온집도 만들어 주고싶고...
마지막으로 식당냥이 사진도 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