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드루킹' 김동원 씨의 구속 기간이 최대 6개월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자정이 구속 기한인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최근 추가로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 등의 공소사실이 여러 건이고 심리가 초반인 점을 고려할 때 구속 재판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김 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 '솔본아르타' 양 모 씨와 '둘리' 우 모 씨의 구속 기간도 연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허익범 특검팀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김대호·최득신 특검보가 첫 공판을 앞두고 사임하면서 공석인 특검보 자리에 김한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