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진짜 화가 나서 ㅠㅠ 어디다 올릴줄 몰라 여기다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민감한건지, 아닌지.. 객관적인 말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하우스메이트로, 어떤 아주머니 댁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아주머니가 이번에 손녀딸을 낳으셨다고, 저희 아버지께 작명을 부탁했어요.
아버지가 철학관 안냈다 뿐이지, 자격증도 있으시고 실력이 상당하시거든요..
그래서 작명비 15만원 받기로 하고, 작명을 해서 전달드렸습니다.
다섯시간동안 사주 분석하고, 옥편이며 책이며 뒤져가며 이름 3개를 지어셨어요.
그랬더니 하룻밤만에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고 그냥 끝......
모르죠.. 돈 내기 싫어서 그냥 이름 맘에 안든다고 하고 넘어가는건지.. 뭔지...
그래요.. 마음에 안들수도 있어요..
근데 마음에 안든다 하더라도, 사람 성의가 있는데..
이러도 되는건가 싶네요..
너무 속상해요..
식당가서 밥 시켜먹고 입맛에 안맞는다고 돈 안내고 나오는거랑 뭐가다른건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