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에볼라에 바이러스 질문 답변.
게시물ID : medical_11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uMeLove
추천 : 1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5 14:10:13

에볼라바이러스, 이런 게 궁금합니다.


○ 에볼라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이란?
    -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family)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
   ※ 처음 발견된 아프리카 콩고 공화국의 강의 이름을 따 명명
    - 치사율은 25~90%, 자연숙주는 불명확,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없음

○ 발생 현황 ('14.8.4)
    - 기니 : 485명 (확진 340명, 추정, 133명, 의심 12명)
    - 라이베리아 : 468명 (확진 129명, 추정 234명, 의심 105명)
    - 시에라리온 : 646명 (확진 540명, 추정 46명, 의심 60명)
    - 나이지리아 :    4명 (확진 0명, 추정 3명, 의심 1명)

○ 감염경로
    -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 접촉
    -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동물과의 접촉
    -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한 의료진의 병원내 감염
    ※ 증상 발생전에는 감염 전파되지 않음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고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

○ 주요 임상증상
    - 잠복기: 2~21일
    - 주요증상 :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병발

○ 진단 및 치료
    - ELISA, 항원검출검사, 혈청중화검사, RT-PCR, 바이러스 분리
    - 증상에 따른 치료 


① 벌레(모기, 파리 등)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혹은 지하철이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묻어 있는 땀 등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한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 에볼라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체액(땀, 침 등)이 인체 내로 유입될 경우에만 감염됩니다. 
- 벌레나 음식물, 체액 등 간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②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즉 잠복기 상태에 있는 사람으로부터도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나요?

- 아닙니다. 
- 에볼라바이러스 감염(바이러스 전파)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환자의 체액(땀, 침 등)이 인체 내로 유입되어야만 합니다.
-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때(잠복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감염)되지 않습니다. 


③ 국내 또는 한국인에 에볼라 발병 사례가 있는가?

- 국내 거주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우리 국민 중 에볼라 발병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 앞으로도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공항과 항만의 입국 절차에서 검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④ 에볼라 발생국가 국민의 입국금지 및 해당 국가로의 출국금지 등 조치를 취하지 않나요?

- 에볼라바이러스는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력이 약하기 때문에,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세계적인 대유행의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에볼라 발생국에 대해 여행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8월 6일 긴급위원회를 개최하여 에볼라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WHO 긴급위원회 결과에 따라 향후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대응 방안을 수립할 것입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여 거주민의 즉시 대피를 권고하였습니다. 
- 또한 지난 4월부터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대책반을 구성하여 에볼라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지 않게 철저히 대응하고 있으며 대책반을 센터장급에서 본부장급으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⑤ 덕성여대 행사에 아프리카인이 입국하였는데 이를 통한 국내 전파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의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덕성여대 행사에 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총 33명으로 이 중 에볼라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아프리카 참가자들의 인적사항 및 입국 항공편을 확인하여 충분한 검역 절차를 거쳤으며, 아프리카 참가자들에 대해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⑥ 7월에 개최되었던 ‘경남 사천 세계 타악 축제’ 행사에 에볼라출혈열 발생 국가 국민이 참여했다는데, 이로 인해 이미 국내에 바이러스가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 동 행사에 참가했던 아프리카인(기니 국적자)들은 일본에서 1년 이상 거주했던 사람들로, 에볼라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21일임을 감안했을 때 축제 기간 중에는 이미 잠복기가 훨씬 지났음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현재는 출국 상태입니다.
- 또한 각 지역 관할 보건소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파악하여,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를 고려한 추적조사를 하는 등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세계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국입니다. 이들 3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입국 후에도 각 지역 관할 보건소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를 고려한 추적조사를 하는 등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http://www.cdc.go.kr/CDC/intro/CdcKrIntro0101.jsp?menuIds=HOME001-MNU1154-MNU0005-MNU0010&cid=27626
출처:질병관리본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