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알아듣는 분들께, 다시 설명합니다.
권양숙 여사의 아버지는 권양숙 여사가 아니고, 권양숙 여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아닙니다.
즉, 각각의 인격체란 말입니다. 연좌제가 그래서 폐지된 겁니다.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기괴한 족쇄이기에...
당시 노무현 후보는, 이 비상식적인 마타도어에 (빨갱이 아버지 = 빨갱이 딸 = 빨갱이 사위)
'그러면 내 아내를 버리란 말이란 말입니까' 란 호소를 했고
대다수 국민들은 그 상식에 화답했습니다.
극단적인 예입니다만, 혜경궁이 이재명 지사 부인이라 칩시다.
김혜경 = 이재명 입니까?
이재명이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도의적인 책임은 져야 하겠으나
대체 이게 무슨 연좌제도 아니고....
전해철 의원도 발 뺐습니다.
제발, 상식을 회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