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부터 고양이 먹일 귀리화분들을 상시 키우고 있는데 겨울에도 집안에서 길러먹이고는 싶은데 화분을 집안에 놓으면 고양이들이 크기고 전에 싹을 다 잘라먹을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아크릴 상자같은 걸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이케아에 놀러갔다가 미니온실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세일해서 단돈 만오천원...
투명부는 엄청 얇은 아크릴판인데 고양이를 막기에는 충분하네요.
화분을 넣어 집안에 들이니 고양이들이 귀리를 보고 안절부절ㅋㅋㅋ
불쌍해서 한개는 먹으라고 꺼내주었습니다.
암튼 꼭 필요한걸 우연히 찾으니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