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된 pc바꾼다고
메인보드부터 하나씩 구하고
마지막으로 케이스가 괜찮아 보이는게 있길래 고른 것이.. 개봉만 한 앱x 자x트 블랙이네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건지...
제가 노하우가 없는건지..
전면 패널이 클립형태로 쉽게 뺄 수 있다는데
하단부 손잡이를 이용해서 빼다가 안빠져서
흠집날 것을 감수하고 지렛대 원리로
니퍼와 드라이버 이용해서 조심히 빼다가 ...
결국 우려했던 대로 전면 패널 부서졌네요.
장장 세시간을 낑낑대다 결국..
앱x 케이스를 비롯해서
이런 형태로 패널 탈부착하는 케이스는 안쓸 것 같네요. 돈버렸어요.
그나마 중고로 사서 60%정도 가격만 들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까봐요.
컴게 공지글에 케이스 투자에 관한 내용도 있었건만..
역시 케이스는 좋은 걸로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