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 거론 되는 의혹들이 수사결과가 나온다면 더 확실해지겟지만
지금 이상태로 다시 선거를 치룬다면 어떨까요?
저는 그래도 이재명이 당선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거론되는 의혹들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인터넷에서나 떠들고 언론에서나 떠들지 실제 경기도민들중 얼마나 거기에 관심을 가질까요?
대구의 김부겸의원 당선에서 보듯이 사람들이 지지정당과 반대되는 당의 인물을 선택하는 과정까지 시간이 걸릴뿐이지
한번 맘에 들면 웬만해선 바꾸지 않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결과가 말해주지요.
그리고 사람의 심리라는게 자기가 한번 선택한건 좀더 좋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자기 합리화인거죠.
아직도 박그네를 못잊어하는 사람들도 그런 심리라는...
안희정 정봉주 이재명 세명의 공통점은 한때는 대선주자급으로 불릴만한 인기를 누렷다는겁니다.
세명다 본인들이 잘못으로 추락햇지만
반대 진영에서 본다면 쾌재를 부를 일인거죠.
차도살인지계라고 볼수도 있는 겁니다.
자기들은 가만있는데 스스로 몰락해주니 얼마나 기쁠까요?
안희정 정봉주는 이미 회복불능이고 이재명은 현역 경기도지사입니다.
서울시장 박원순과 함께 실제로 대선주자급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죠.
저는 이재명은 지금 정도의 위치가 딱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만 잘 넘긴다면 나름 문재인 정권을 위해 쓰임새가 많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몸을 사리지않고 싸울수 잇는 몇 안되는 사람이죠.
지금 이만큼 공격을 당하는것도 나중에 문제거리가 될 싹을 미리 자르려고
작전들어간가라고 보입니다.
다시 이야기하는데 정치는 성인(聖人)만 하는게 아닙니다.
이재명이 현역정치인으로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데 민주당에서 탈당한다면
무소속이나 타 당으로 가겟지요.
과연 그게 얼마나 민주당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전에도 글을 올렷지만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불리해지면 멀리하는게 진보의 치명적인 단점이죠
유죄판결이 난것도 아니고 그냥 의혹만으로 언론으로 도배가 되면 이미 사람들이 멀리 합니다.
유죄판결이 날때까진 지켜봐줄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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