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인데 어제 멘붕이 왔습니다.
전의 영업주가 공사를 좀 날림으로 해서 여기 저기 손이 많이 들어가고 있던차에,
바닥 타일이 승천하는 일이 벌어졌네요!!
인수한지 1년이 좀 넘었고, 이 가게는 3년전에 생겼습니다.
처음 가게 시작하신 분에게 인수받았기 때문에 인계하신 분이 전체 인테리어를 하셨구요.
문제는 작년 이맘때 바닥 타일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직원만 있는 내부였고 심하지 않아서 그냥 저냥 사용했습니다.
그때도 전 주인과 얘기했는데 약간 나몰라라.. 식이고 전 인테리어 업자와 얘기하라는 식이었죠.
몇일 지나니 들떴던 부분이 적당히 가라앚아서 그냥 사용하게 되었네요.
근데 어제 출근해 보니 손님이 가장 많이 다니는 진입로부터 중앙의 타일 30장이 승천해 있는데...
퇴근때는 급기야 자동문도 안 닫히는 정도가 되었고, 타일 여러장이 깨졌네요.
지나다는는 통로를 카페트로 덮어놓았지만 너무 올라와서 손님들이 넘어지기도 여럿하셨구요.
공사를 하면 대 공사이고 먼지도 많고 3일 정도 영업을 못한다는데 영업을 멈출수 없는 업종이라 이게 젤 고민입니다.
토, 일 이틀안에 할수 있는지 걱정되네요.
이 공사비용도 전 인테리어 업자나 전 주인에게 피해보상을 청구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누가 책임을 어느정도 져줘야 할것 같은데요..
아시는 분 계시면 작은 정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