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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56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jelis★
추천 : 1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8/10 18:29:09
5년간 사귄 그녀와 이별 후
나는 바람둥이가 되었다
비록 1년에 불과한 짧은 기간이었지만,
난 10명이 넘는 여성을 사귀었고,
그 결과 남은 것은 허무 뿐이다.
나는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불안을 잊고 몰두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5년을 사귄 그녀와의 이별은
내 마지막 버팀목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했다.
누굴 먼저 사귀었는지
누구를 정확히 언제 사귀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누구를 동시에 사귀고 있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 만났던 사람의 정확한 이름도 다 기억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지금 현실의 나는 좆망이라는 거.
별은 죽기 전에 가장 밝은 빛을 내는 법.
나의 별은 이미 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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