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0위(이닝 기준)까지 투수 중 선발제외 팀별 데이터를 뽑아봤습니다. 100위까지만 있는 데이터라 정확한 수치는 아닐수도

있지만 간접적으로 비교기준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주력 불펜 자원들의 평균이닝수는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는 101위 주전마무리 손승락이 들어가면 평균이닝이 55이닝으로 떨어짐)

 

주황색은 60이닝 이상(KT 장시환이 빠졌네요...), 노란색은 팀별 평균 소화이닝 입니다.

특정투수는 선발로도 뛰어서 데이타가 신뢰도가 떨어진다 라고 하면 더 문제가 많습니다. 선발, 불펜을 왔다갔다 한다는건

투수에게 더 무리가 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김성근 감독에 대한 생각이 바뀐 계기는 원더스 마데이 기사를 접하고 나서 였습니다. 그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언론, 기사 등을 좀더 자세히 찾아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특정 팀을 비하하거나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잘못을 저지른 선수, 감독 개인에 대한 따끔한 의견을 이야기 하는것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한화라는 팀을 싫어해서가 아닙니다. 만약 내년에도 이런 스타일의 혹사야구를 계속 이어나간다면 한화 투수력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2년동안 FA로 수백억을 쏟아 부어 자신의 입맛에 맛는 선수들을 모았고 자신이 모든걸 손에쥐고 얼마남지 않은

자신의 야구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기 위해 뒤도 안돌아 보고 계속 이런 상태가 진행된다면 그가 떠난 후에는 새로운 암흑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