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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18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8
조회수 : 187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10/21 20:16:29
ㅁㅊ 트럼프가 레이건과 고르바초프가 체결했던 미러 핵감축 조약을 파기하겠다고 공언
1987년 체결된 이 조약(INF 조약)은 체결 이후 중단거리 핵미사일을 2700탄두 이상 감축시켰으며 냉전 이후 미러의 핵대결을 종식시킨 상징적인 조약
미국은 러시아가 이 조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대고 있는데 그 배후에는 볼튼이 있다고(ㅆㅂㄴ...)
미국의 매파들은 이 조약 때문에 중국을 견제할 수단이 매우 제한된다고 주장
볼튼과 NSC의 팀 모리슨은 INF와 함께 핵감축 조약의 양대 기둥 중 하나인 2010 뉴 스타트 협약 역시 시효가 만료되는 2021년 이후 갱신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
전문가들은 1980년대 이후 최악의 핵위기 상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토로. 만약 이 두 조약이 모두 사라지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핵 무장국의 핵탄두를 조약할 방법이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우린 무기에 쓸 돈 넘쳐나니 중국과 러시아가 먼저 미국에게 다가와서 잘못했으니 다시 공평하게 룰을 짜자고 해야한다고 트럼프가 발언...(언제나처럼 저렴한 말투..)
러시아는 지구상 유일한 초강대국이 되려는 미국의 욕심 때문이라며 당연히 즉각 반발
전임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해리 해리스는 INF 조약 때문에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심각한 불이익을 겪고 있는 건 아니라고 발언
전직 상원 국무부 관료이자 현재는 비핵확산 관련 단체 책임자인 알렉산드라 벨이라는 사람의 발언에 눈길이 가네요. 볼튼의 말에 계속 휘둘리는 이런 대통령과 어떻게 북한이 딜을 할 수 있겠냐는..
미국의 INF 탈퇴 선언에 난리네요. ㅁㅊ 트럼프가 언제 말을 뒤집을 지는 모르지만 워낙 세게 질러놔서.. 2018년에 백 투더 냉전인가요. 진짜 못 믿을 놈은 지금 상황에선 북한이 아니라 미국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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