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직도 이라크군중을 옹호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
게시물ID : humordata_111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
추천 : 1/11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4/07 12:15:33

안중근 의사께서는 일본군 포로를 사로잡았을때 일본근 포로들이 일본에는 이토 히로부미의 정책에 찬동하는 사람도 많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당장 우리도 처자식이 있는데 왜 남의 나라에 와서 우리 목숨을 걸고 당신의 나라에게는 침략자 이미지로 찍히고 있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안중근 의사께서는 당신들은 명령에 죽고 사는 군인의 신분으로 전쟁중 사살은 어쩔 수 없지만 포로로 잡힌 것이므로 놓아주겠다며 놓아준 적이 있습니다. 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군과 프랑스군은 교전중에는 어쩔수 없이 서로를 죽이지만 서로 개별적으로 만나면 미안하다고 전쟁이 끝나면 우린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레마르크가 자신의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에서도 독일군으로 참전한 주인공이 순간적으로 프랑스군 한명을 찔러죽인뒤 그의 소지품을 통해 그의 가족사진과 이름과 직업까지 알게되고 신음하는 그 프랑스군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치료를 해주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이나 프랑스의 상황이 이라크의 상황보다 낳은 상황입니까? 더했으면 훨씬 더 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이라크인들이 죽인 그 미국인이 부시의 정책에 찬동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미국인이 부시의 정책에 찬동하는 사람일까요? 아니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의하면 민간인은 해당 국가의 정책 찬동 여부를 떠나서 사살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9.11 테러의 희생자들중에는 부시의 정책에 반대하는 미국인이나 전혀 상관없는 외국인이 전혀 없었을까요? 단 한명이라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9.11테러는 정당화될 수 있습니까? 결코 테러는 테러일뿐입니다. 그런데도 이 땅의 몇몇 사람들은 그 테러를 정당화시키려고 무지하게 애씁니다. 그래놓고 오직 자신의 주장만이 맞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제가 보기에는 미국 정부와 이라크 정부 양쪽 다 잘못이 있고 그 때문에 이라크 국민들도 고통받고 미국민들도 테러의 공포에 사는데 그리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성을 잃은 이라크 군중들은 비판받아 마땅한데 이라크 정권의 잘못은 전혀 보지 못하는 독단주의자들이 이 땅의 진정한 세력들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반의 반의 반의 반만이라도 본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http://cosmos.netian.com/2003khs/6/60/KERIS_BIZ_1B2007N600A.swf " width=550 height=500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