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엄마몰래 믹서기 훔치러 본가에 갔다가
싱크대에서 살아 숨쉬고 있던 낙지들을 보고
이것 또한 나를 위한것 이라 생각들어서
엄마 한눈판 사이 낙지 세마리 후다닥 쌔비고(?)
나으 보금자리로 피신옴
이거슨 자취생의 생존의 기본....(?)
여튼
백조생활하는 자취오징에겐 금낙지
후후
산낙지여서 초장에 날름 먹을까 하다가
오래오래 두고 먹기위해 볶음으로...
하나 남은 양파와
저번에 부추김치 만들다 남은 부추
당근채랑 대파 썰어 냉동고에 얼려놓은거
부엌때기에 있는 최대한 것들을 끄집어내서
모두모두 투하하고 보끔보끔
으힝 매콤하니 맛나당~_~
소고기 미역국은 어제 끓여놓고 깜빡하고 냉장고에 안넣어서
쉬었.......
ㅠㅠ
그래도 낙뽁이 있어서 햄보캄~♥
그리고 작성자는 엄마 눈에 띄일시 뒈진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