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도 동게는 처음이 아닐까.. 하고 ;;; 눈팅조차... 많이 없었다는..

 

그만큼 사실 애완동물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살면서 큰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올해 초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평생바가지권을 획득하였습니다.

 

모든 고민의 발단이 여기서 출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와이프는 결혼전 처가댁에서 애완견을 키우고 있었구요.. 주택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결혼 후 ..  그 애완견인 쫑이를 잊지못하며 저를 쫑이대하듯 대하고 잇습니다.

 

궁딩이나 씰룩씰룩 흔들면서 애교나 부려줘야 이뻐해주고 그러지 않을땐 저에게 관심조차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이프가 사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합니다..

 

문제는 저희집이 아파트인데다가..(물론 요즘에 아파트에서도 많이들 키우시긴 하지만.. 한번도 안키워본 저로써는 선뜻..;;;)

 

또 더큰 문제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아침 6시 40분정도에서 집에서 나오면 7~8시... 때론 10시... 술머그면 때론 새벽에 귀가를 하고요...

 

와이프는 저보다 출근은 조금 늦긴하지만 역시나 늦게 퇴근하는날이 많습니다 . 저녁 7~8시.. 에 자주 퇴근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울수가 있을까요..

 

집이 하루종일 비어잇다 시피 하는데..ㅠㅠ

 

 

애기 데려오면 밥도 물도 먹이고 보살펴야하는데요... 와이프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주고 싶긴한데 그런부분때문에 고민이되네요..

 

키워보신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