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바부터 이야기해보면
무결점 스트라이커가 맞긴 맞습니다.
최전방에서 압박으로 공을 뺏어 내는것부터 시작해서 드리블 헤딩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뭐랄까 공이 향하는 곳에 알아서 가있달까요? 게다가 부드러운 움직임과 영리한 움직임등이 인상적입니다.
적어도 경기당 최고로 많은 골찬스를 맞이합니다.
문제는 골결에서 좀 아쉬운점이 있네요.
제치거나 페인트를 넣거나 하면 넣을수 있지만 그런 기회가 항상오는건 아니니까요
생각보다 훌륭한 골기퍼 상대로는 상당히 많이 막히더라고요.
골을 넣더라도 대부분 주워넣습니다. 제 기억속의 쉐바는 이렇지 않아 싶어서 조금 실망입니다만 진짜 골넣는거 빼곤 다 만능입니다.
융베리는 뭐랄까 저는 키도 작고 하길래 메시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기대했습니다만 굳이 따지면 네드베드 같더군요 부들부들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스테미너가 월등한것도 아니고요. 스테미너가 스케5에 메디 8받아서 13이 늘었는데도 후반가면 헉헉거리네요.
월레가 싼데는 싼 이유가 있는거겠죠
개인적으론 차라리 하지를 쓰는게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뭔가 이도저도 아닌느낌. 당분간은 써보겠습니다만 뭐 결국 조금 가격 오르면 팔지않을까 싶습니다.
전 밀란 팬이라 솔직히 아스날 레전드에겐 별로 미련이 없어서요. 아스날 좋아하시는 분이나 쓰실만한듯
칸나바로는.... 센터백으로 놓으면 헤딩빼곤 완벽하다고 해서 영입해봤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차라리 테리가 나은거 같습니다
저는 수비할때 무조건 뒤로 빼는 스타일인데 칸나바로 잡기전부터 뒤 누르고 있었는데도 역동작 걸려서 골을 뺏기더라고요. 그렇다고 칸나바로가 미친듯이 빠른것도
아니고요
키도 작고 수비도 애매해서 윙백으로 쓰기도 뭐하고..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적어도 캠벨짝으론 안맞는듯. 최적조합이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만 조합이 별로면 얘도 팔아야할듯
캠벨ㅇㄴ... 미쳤습니다
드로그바를 상대로 몸으로 압박하는 수비수는 여태 처음이네요
레이카르트나 굴리트가 거대한 고목처럼 수비에 임한다면 캠벨은 뭐랄까 인간계 최강같달까요.
비싸다고 하는 레전드선수 많이 써봤지만 캠벨처럼 손에 감기는 선수는 반니랑 베켄바우어 마테우스 웨아 정도 밖에 없네요. 개인적으론 굴리트나 래이카르트는 별로 안좋아하는게 너무 뻣빳해서..
여튼 모든걸 갖추고 있습니다. 파워 속도 채감 헤딩 드리블 인공지능.. 상대편 앙리가 명백하게 재쳤는데 발 내밀어서 골만 따오질않나 상대편 드록바가 몸으로 밀고오는데 어깨 먼저 내주고도 공 따오고 몸으로 밀어 내질않나 유사시에 공잡으면 황소처럼 몰고나가는 드리블까지 굉장히 인상깊네요
오늘 김태영 켐벨 최진철 어윈 4백 조합으로 10경기 순위경기동안 총 3골 먹히고 8승 거뒀습니다. 그나마 한경기에서 칸나바로 쓰다가 3골먹히고 졌고 한경기는 무승부로 진거라 실제론 9경기 무실점이네요.
승급도 두번하고 왔고.. 진짜 캠밸 가격 많이 올라도 못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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