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너무나 많은 사자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배가 고파서 사냥을 나갔다.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 토끼 한 마리를 포착, 토끼에게 최대한 무서운 표정으로 다가간 사자 사자 : 어흥~! 어허~~~흐응! 토끼 : (이젠 죽었다. T.T 어차피 죽는데... 말이라도 한번~~) 사자님 사자님. 사자님은 세상에서 젤 무서운 동물이 뭐에염? (사자가 좀 띨띨했는지, 그걸 말해주고 앉았다.-_-;;) 사자 : 난 겁없이 덤비는 동물이 젤 무섭더라... 겁 먹었던 토끼 태도를 바꾸며 이렇게 말한다. 토끼 : 눈 깔어. c8놈아~ 겁먹은 사자 36계 줄행랑...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증말 x 팔리는 것이었다. 사자: 줴길~ 담부턴 아무말 말고 걍 잡아먹어야쥐... 다음 날 다시 사냥나간 사자... 또 토끼 한마리가 뛰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사자는 더욱 무섭게 다가갔다. 사자: 어~~어어어~~어~~흥~ (이러면 더 무섭겠지?) 그러나 토끼 가소롭다는 듯... . 토끼 : 새꺄~~ 우리 동네에 소문 다 났어~~ 사자 또 다시 도망가기 바빴다. 사자는 이제 토끼는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다른 동물을 사냥하기로 했다. 다시 사냥을 나서는데...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는 사자 눈에 또 다른 토끼가 눈에 띄었다. 사자는 겁이나서 슬금슬금 도망가려는데..... . . 토끼 : (다리를 껄렁껄렁 흔들며 침을 이빨사이로 침을 찍! 뱉으며) 쌩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