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단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해병대 병 1170기 병장 만기 전역한 평범한 오유인입니다 재수시절부터 4년간 꾸준히 활동한 사람이기도 하구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전역한 해병대에 대해 대변을 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욕을 얻어먹는 부분이 편히앉는데 왜 굳이 1미터를 뛰어서 앉느냐. 인 것 같은데요 저도 물론 훈련소에서 저 동작을 배웠습니다만 저는 오유인들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똥군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문화로 생각할 뿐이죠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베오베 댓글에 해병대와 같이 훈련한 육군분이 써주셨는데 먹고 토하게 하고 또 먹이는 것이랑 목젖을 때리는 것. 이 것은 가혹행위입니다. 근절돼야 하고 실제로 이 부분은 제가 나온 부대만 보더라도 대부분 근절되었습니다. 그럼 똥군기란 무엇인가?
지금 베오베 댓글에서 논쟁이 되는 부분은 똥군기와 제식 두개가 같냐 다르냐인데요 똥군기는 실제 교범상에도 없고 군 간부들도 요구하지 않는데 병들간에 그릇된 문화로 행해지는것들입니다 하지만 제식은 교범상에도 있고 간부들도 요구하고 병들도 따라야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들어올텐데요 제식이 교범상에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점프동작이 있느냐는 질문일겁니다 교범상에 있는 제식동작은 큰 틀입니다 해병대는 해군 교범을 따르지만 육상활동에서는 육군교범을 따릅니다 그외 없는 부분은 임의로 만들어 그것이 해병대만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 입니다 전역하신 선배님들과 최근 기수랑 아는 것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죠 해병대는 통일성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오와 열이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무릎앉아도 하나 둘 동작으로 맞추고 편히 앉는동작도 그대로 무릎 하나씩 평소처럼 앉는것보다 공중에서 미리 다리를 꼬고 발바닥부터 엉덩이까지 자연스럽게 착지하면어 앉는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해병대만의 문화로써 신기한거지 똥군기의 표본으로 이상한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