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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편히 앉아에 관련된 글>을 보고 오유인분들에게
게시물ID : freeboard_1143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이왜...
추천 : 2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04 19:29:04
안녕하십니까 일단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해병대 병 1170기 병장 만기 전역한 평범한 오유인입니다
재수시절부터 4년간 꾸준히 활동한 사람이기도 하구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전역한 해병대에 대해 대변을 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욕을 얻어먹는 부분이 편히앉는데 왜 굳이 1미터를 뛰어서 앉느냐. 인 것 같은데요
저도 물론 훈련소에서 저 동작을 배웠습니다만 저는 오유인들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똥군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문화로 생각할 뿐이죠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베오베 댓글에 해병대와 같이 훈련한 육군분이 써주셨는데 먹고 토하게 하고 또 먹이는 것이랑 목젖을 때리는 것. 이 것은 가혹행위입니다. 근절돼야 하고 실제로 이 부분은 제가 나온 부대만 보더라도 대부분 근절되었습니다. 그럼 똥군기란 무엇인가?

지금 베오베 댓글에서 논쟁이 되는 부분은 똥군기와 제식 두개가 같냐 다르냐인데요
똥군기는 실제 교범상에도 없고 군 간부들도 요구하지 않는데 병들간에 그릇된 문화로 행해지는것들입니다
하지만 제식은 교범상에도 있고 간부들도 요구하고 병들도 따라야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들어올텐데요
제식이 교범상에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점프동작이 있느냐는 질문일겁니다
교범상에 있는 제식동작은 큰 틀입니다 해병대는 해군 교범을 따르지만 육상활동에서는 육군교범을 따릅니다
그외 없는 부분은 임의로 만들어 그것이 해병대만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 입니다 전역하신 선배님들과 최근 기수랑 아는 것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죠
해병대는 통일성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오와 열이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무릎앉아도 하나 둘 동작으로 맞추고 편히 앉는동작도 그대로 무릎 하나씩 평소처럼 앉는것보다 공중에서 미리 다리를 꼬고 발바닥부터 엉덩이까지 자연스럽게 착지하면어 앉는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해병대만의 문화로써 신기한거지 똥군기의 표본으로 이상한게 아닙니다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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