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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6시 층간소음 참다참다올라갔더니
게시물ID : gomin_1118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VkY
추천 : 0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6/12 08:03:00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너무어이가없어서..
하지만 차분하게 글을써보려고하는 20대중반 여징어입니다
 
여기는 지어진지 30년정도된 3층 빌라건물이고 방음이 정말 최저수준이라
조금만 크게말해도 옆집 윗집 하물며 창문열어두면 수다떠는게 밖에서들려요
그래서 새로위로이사오는분들은 거의 한번씩은 말씀을 드려야만 아시구요
 
윗집이 이사온사람인지는 확실치않은데 어제 그제 그전전 크게 못참을정도로
오늘처럼 시끄러웠던 적이 없었는데, 아침 여섯시쯤 무슨 엄청무거운물건을 바퀴같은걸로 끄는소리 ?
미닫이문 엄청세게 닫는소리? 같은 소리가 몇번나더라구요그리고 쿵쾅거리면서 걸어다니는소리랑요
 
근데 어제오늘 제가있는지역에 천둥번개에 우박에 비까지 왔었는데 ..
제가 유난히 천둥번개 소리를들으면 심장박동도빨라지고 식은땀이나고 그래요
그래서 어제부터 잠을잘 못자서 신경이 날카로워있던상태였는데
윗집에서 저런소리가 아침부터 계속해서 나니까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참다 참다 올라가서 최대한 짜증내지않고 말하려고 애쓰면서
문을 두드리고 아랫집이라고말했어요
 
윗집아저씨 : 네
 
저 : 너무시끄러워서요..
 
윗집아저씨 : 뭐가시끄러운데요
 
저 : 막 미닫이문같은거 엄청쎄게 드르륵거리는거같은소리랑요 쿵쾅거리는소리요
 
윗집아저씨 :  우리집에 미닫이문이었어 ? 어 ? 우리집에 미닫이문이어디에있어 (눈을 희번뜩거리시면서 말씀하셔서 무서웠음 쫄음..)
 
저 : (그걸나한테 왜묻지 뭐하자는거지 왜반말이시지)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아래층에선 그런소리처럼 들리니까 말씀드리는거잖아요
 
윗집아저씨 : 네
 
그러더니 문을 쾅하고 닫아버리시는거에요
??????????????????????????????????????????????
빈말이고 휙지나가는말로라도 미안해요 라고는 하실줄알았는데
그러고 저도 기분이 상할대로 상해서 집으로 내렸왔어요
그러더니 몇분후에 집문을 누가두드리길래 문을 열어봤더니
윗집아저씨가 오셔서 하시는말씀이
 
내일 아침 9시에 집에 있어요 ? 하시면서 왜그러시는데요 ? 그랬더니 테스트좀해보게 그러더니
또 본인하실말만하시고 위로 올라가시는거에요
 
제가 윗집에서 난소리가 아니거나 그리고 예민해서 그런것도 아니였던게
소음측정기 어플로 소음측정을해봤는데 54데시벨 정도에서 왔다갔다하는 소음이 났었거든요
들으면 약간 깜짝놀랠정도의 소음이였어요
 
제 처세가 좋지않았던걸까요 제가 더참았어야했던건가요..
제가 잠을못자서 신경이 날카로워져있는상태라 말을 좋게 못한거같기도하고..
혼자사는데 괜히 해꼬지당할까봐 무서워지기도하고 기분이 나쁜데..
내일 그아저씨가 테스트하러 내려오시면 어떻게 대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오유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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