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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확실히 국가의 지도자감은 아닌 것 같네요.
게시물ID : sisa_621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szlo
추천 : 9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04 20:28:17
안철수 "국정화 반대방식 좋은 방법 아니다"…문 대표와 시각차[2015.11.04]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104_0010393222&cID=10301&pID=10300

안철수 "대표 때 세월호 문제 마무리 못해 죄송"[2014.09.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098448

안철수 의원이 장외투쟁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야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김을 빼버렸네요.

물론 총선까지 끌어가기는 힘들 것이고 그의 말이 일리는 있지만 첨예하게  정부여당과 대립하는 상황에서

민생이 먼저라고 장외투쟁을 비판한 조경태와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세월호라는 잊지못할 사건이 벌어진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이 공동대표일 때 야당이 장외투쟁이라도 했습니까?

7.30 재보선이 끝나고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에도 기자들이 왜 참여하지 않느냐 질문했을 때 대표 때 세월호 문제를 

수습하지 못해 죄송해서 장외투쟁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변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장외투쟁에는 참여는 했지만 결국 김을 빼버렸습니다.

장외투쟁이 원론적으로 옳은 방법이 아닌걸 누가 모릅니까?

하지만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초기에 온국민이 분노하고 정부의 사고처리가 미흡했을 때 차라리 장외투쟁이라도

일찍 했더라면 사고처리도 못하고 이렇게 민생도 해결 못하는 지경이 되었을까 싶습니다.

세월호 사건 관련해서 장외투쟁할 때마저 죄송해서 참여 못했다는 말이 장외투쟁 따위는 하기 싫어서 급조한 변명 같네요.

대화가 통하는 정부였다면 애초에 장외투쟁을 할 필요도 없었겠죠.

민주적이지 못한 정부가 존재했던 안철수 본인이 젊었던 시절 학생운동이 일어났는데

그것도 이해하지 못하니까 다른 학생들이 시대에 대해 고뇌할 때 혼자서 제 갈길 가셨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이 합리적이고 정상적이라면 각자 맡은 일을 다하면 되는 것이지 왜 장외투쟁 따위를 하겠습니까?

다음주면 수능날이던데 세월호사건이 없었다면 그학생들은 막바지 준비를하느라  정신이 없었겠네요.

민생을 챙기더라도 국민들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도덕적이어도 절대로 지도자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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