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썼는데 글이 날아가다니......
다시 써보면
인적드문 섬 백사장 바로 뒤 숲에 잠깐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모기가 얼른 물었더라구요
그런데 그 주변환경이 안 좋았고
(닭 축사에서 새어나온 오물과
전혀 관리가 안돼 지저분한 숲 등)
당일에는 좀 부었네? 하던 수준에서 (별로 간지럽지 않음)
다음날 아침 미친듯이 간지럽고 더 붓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물린 부위 주변만 조금 긁거나 몇번 치기만 해서 자극을 주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는데
3일 째에도 여전히 똑같이 간지럽고 참을 수가 없어서
긁은 후에 바르면(물린지 모르고 긁었음) 소용이 별로 없다는데도
물파스를 넓게 발랐어요.
그리고 오늘 4일째 아침에 보니까
피멍이라고 해야할지.. 아니 자세히 보면 멍 같은게 아니라
아주 작은 빨간 점을 막 찍어서 모아놓은거 같은 모양이예요 아오 관찰하고 글로 쓰는것도 소름돋네요 징그러워
크기는 새끼 손가락 한마디 정도고..
지금은 욱신거리는 부위가 조금 퍼진거 같은데
혹시 이 모기쉐킷 저한테 이상한 병 같은거 옮기지 않았겠죠?????